성모님께 드리는 잔 꽃송이
제3일
성모님께서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기도와 순명, 성경 공부를 통하여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셨습니다. 창조주께서는 구원자의 어머니가 되실 분으로 선정된 그분을 당신 친히 피조물 가운데서 특권을 받게하여 준비하셨습니다.
나도 하느님의 손 안에 달려 있습니다. 나의 생명을 위하여 장상들과 사건들, 바램, 고통 자체를 통하여 나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.
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성사이며 이 성사를 받을 줄 아는 것은 위대한 지혜입니다.
오늘은...
성모님의 모범을 본받아 하느님께서 오늘 하루동안 나를 위해 준비하신 내적 외적 모든 사건을 내 안에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관대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.
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맡길 줄 아는 은총과 또 아무리 고통 중에 있다 하더라도 나의 작은 웃음(미소)을 이웃에게 선사함으로써 하느님의 선을 반영시킬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'성모를 찬송하는 기도'를 바치겠습니다.